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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합계출산율 1.005명 ‘6년 만에 최고’

관리자 | 2026-09-03 | 28

진주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도내 8개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증가율 1위를 차지했고, 출생아 수도 2년 연속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시가 추진해 온 청년·결혼·출산·양육 관련 정책이 주목 받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진주시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0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1.01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년(0.912명) 대비 0.09명 증가(10.2%)했으며, 전국 평균(0.799명)과 경남 평균(0.88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역의 인구구조와 미래 인구의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적인 지표다.

 

진주시의 2025년 출생아 수는 1855명으로, 전년 대비 162명(9.6%) 늘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23년 1666명으로 저점을 찍은 후, 2024년 1693명, 지난해 1855명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상승폭 역시 전국 출생아 수의 증가율(6.7%)과 경남 출생아 수의 증가율(5.6%)보다 컸다. 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5명으로 전국(5.0명)과 경남(4.3명)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도내 시군 중 인구 규모 대비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청년인구 비율에서도 7월 말 기준 주민등록 총인구 33만 4360명 가운데 청년인구는 8만 2999명으로 청년인구 비율이 24.82%를 차지했다. 같은 시기 경남도의 청년인구 비율은 21.37%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결혼·임신·출산, 양육·교육·돌봄, 자리·소득, 생활환경, 고령사회, 인구변화 대응 등 6개 분야에 315개 인구 정책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난임부부 시술비, 결혼·출산축하금 지원 등의 정책적 노력이 청년인구 감소를 줄이고, 출산율 반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출생아 수의 반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진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링크 : https://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54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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